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 (문단 편집) === 사건 개요 === 사건이 발생하기 전날인 5월 21일은 토요일이었다. 당일 수업이 없던 피해자는 육지에 나갔다가 마지막 여객선을 타고 6시에 흑산도에 돌아왔으며 2km 떨어진 [[관사]]로 돌아가기 전에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렀다. 사건은 이 자리에서 학부형 2명과 함께 식사를 한 것부터 시작되었다. 주민들과 학부형은 술을 거절하던 교사에게 "작은 동네에서 이웃끼리 친분 좀 쌓자."며 통상 알코올 도수가 35∼43%인 담근 인삼주를 10잔 이상 마시게 하였으며 술자리는 당일 자정 이후까지 이어졌다. 이후 피해자를 바래다주겠다는 명목으로 피의자들은 차를 타고 관사로 피해자를 데려갔고 강간했으며 관사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또 다른 학부형과 주민이 잇달아 들어와 강간했다. 경악스럽게도 밖에서 기다리던 피의자는 내 차례니까 빨리 나오라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0907668|보채기까지 했다고 한다.]] 재판에서 추가적인 사실이 드러났는데 교사를 윤간하면서 휴대폰으로 촬영까지 했다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8750842&sid1=001|한다.]] 안 그래도 한국의 안 좋은 술 문화 중에 '연장자가 주는 술을 버릇 없이 거절하느냐.', '내가 주는 술은 맘에 안 든단 말이지? 내가 그렇게 싫다는 의미냐?' 등의 논리로 술을 강권하고 거절하면 분위기가 매우 안 좋아지는 [[술 강요]] 문화가 있기 때문에 가해자들이 술을 강권하는 것을 가해자보다 나이가 어리며 신규 발령인 피해 교사가 뿌리치기 더욱 힘들었을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강간을 저지른 학부형은 해당 초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로 밝혀졌다. 도서지역 학교는 학생 수가 적어서 학부모는 대부분 학교 운영위원회 간부를 맡게 된다. 도시 지역에선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은 주로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고학력자]] 학부모들이 맡는 것과 달리 도서지역은 자신의 자녀가 해당 학교 학생이면 운영위원회에 들어간다. 도서지역 학부모는 학교에서 갑이다. 학생 수가 적으면 적을 수록 파워가 막강하다. 거기에 만약 해당 학교 학생이 1인일 경우 그 학생이 없으면(전학) 학년이 소멸되는 관계로 학교의 존폐가 학부모에게 있다. 신입 교사는 학교 내에서도 을이고 갑 of 갑 운영위 학부모가 주는 술을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http://www.newdaily.co.kr/mobile/mnewdaily/newsview.php?id=313161|#]] 학교 운영위원회 소속 학부모 위원과의 트러블은 해당 학교에 누가 될 수도 있음이 염려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학부모 위원은 전수가 자원봉사 형식으로 충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대도시의 학교들도 학년 초마다 학부모 위원 구성에 애를 먹는다. 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다. 교사의 관점에서 볼 때 학부모와의 식사는 말이 식사지 현실적으로 업무의 연장이라 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학부모회가 평일 일과 후 주최하는 회식 자리도 '해야 하는 업무'라고 생각하고 참여하지만 학부모와 개인적인 식사는 피하는 것이 보통이다. 개별 상담은 보통 전화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설령 대면이 필요해도 학교 내에서 대면하지 학교 밖에서 보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공식적인 회식자리가 아닌 일부 학부모와의 식사는 일종의 접대로 볼 수 있는 점 때문에 교사 입장에선 대부분 거절한다. 그러나 사건이 벌어진 곳은 섬으로, 외지인, 이방인인 교사가 섬에서 잘 지내려면 지역 주민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왕왕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자면 기상문제로 해당 섬에 배가 며칠간 끊겨 식료품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면? 이런 곳은 식재료를 구할 상점의 수도 부족하고 식당도 많지 않다. 손님도 많지 않을 뿐더러 식당을 운영한다고 해도 소규모 부업 수준으로 운영하곤 한다. 결국은 친분 있는 주민들에게 십시일반으로 얻어먹어야 하는 일이 벌어진다. 시골 사람들은 텃밭에서 야채류 정도는 키워 먹고, 어업에 종사해 어류는 풍부하고, 육류의 경우 닭 정도는 흔히 키워 먹어서 어느 정도 자급자족이 가능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민들 사이에서 찍혀버려 이런 걸 얻을 수 있는 형편이 안 된다면 '''꼼짝없이 며칠이고 굶어야 한다.''' 미리 쌀, 라면, 반찬 등의 식량을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비축하면 문제 없을지 모르겠지만 미처 그러지 못했거나 그 비축분마저 다 떨어져버린 상황이라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